차분한 증시, 금융주와 기술주 시장 이끌어..환율,금리,비트코인 안정..테슬라, MS, 골드만삭스 상승

경제 / 정연태 기자 / 2023-03-30 23:03:17
- 실업수당 청구 예상 상회
- IRA와 PCE 이후 시장 궁금해지는 때
- 금리와 환율 차분한 흐름 보여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4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2.6%로 집계됐다. 또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보다 조금 늘어난 19만8천 건으로 발표됐다. 시장에 크게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는 예상대로 소폭 상승 출발했다. 시장의 키를 쥐고 있는 미국의 대형 금융주들이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큰 상승은 아니나 모건스탠리와 JP모건이 강세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한몫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미국 국채금리는 큰 변동은 없고 10년물이 소폭 올라 3.575%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의 주요 종목들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테슬라와 아마존닷컴, 마이크로소프트가 1% 남짓 상승하고 있으며 애플과 엔비디아는 강보합세를, 알파벳은 하락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내일 공개되는 IRA와 PCE에 대한 경계감은 있는 듯 하나, 시장은 비교적 견고한 흐름을 보이며 4월 시황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듯 보인다. 

 

▲ 미국 증시가 소폭 오르며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시장도 양호한 모습이나 저녁 늦게부터는 좁은 박스권을 맴돌고 있는데, 바이낸스의 피소와 미 SEC의 규제 강화 움직임이 잠재적인 걸림돌이 될 수 있어 염두에 둬야 하겠다. 국내 증권사들과 미국의 일부 투자은행들이 다소 어두운 보고서를 내고 있는 요즘, 최선은 지표와 연준을 주목하며 원칙에 입각한 대응일 것이다. 조정이 있을 때마다 삼성전자와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대표성을 갖는 종목들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꾸리는 것이 좋은 결실을 가져다 주는 최선이라 판단된다. 아무쪼록 내일 두 이벤트가 우리 증시에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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