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예상 부합, 선물 상승 전환..테슬라,애플, BoA 강세..부채한도 미지수..비트코인 반등, 환율 안정

경제 / 정연태 기자 / 2023-05-10 21:50:54
- CPI 예상 부합, 0.4% 상승
- 테슬라, 애플, 알파벳 강세
- 비트코인 반등 보여
- 부채한도 현상 아직 불안

조금 전 공개된 미국 4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대로 0.4% 상승한 것으로 알려지면 미 지수 선물이 상승 전환하고 있다. 연간 CPI도 4.9% 올라 예상보다 소폭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테슬라가 1%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간외에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닷컴, 엔비디아 등 나스닥 대표주들이 강세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BoA 등 대형 금융주 역시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부채한도 협상을 두고 조 바이든 행정부와 공화당의 줄다리기가 팽팽해 상승에는 제한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공화당 메카시 하원의장의 공세가 거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미 노동부가 조금 전 발표한 CPI가 예상과 부합하며 미 선물이 상승 전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 우리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락하며 지수를 억눌렀고, LG화학과 삼성SDI 등 배터리 섹터가 약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소폭 반등했지만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가 하락을 피하지 못하며 중국 쪽에서 날아든 나트륨 이온 배터리 양산에 대한 긴장이 역력한 듯 했다. 코스닥의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역시 속락해 중국 CATL의 공세에 대한 우려가 업계 전체에 위험이 되지 않을까 염려가 된다. 엘앤에프와 천보도 소폭 밀려나 장을 마쳤다. 

 

▲ 테슬라와 애플 등이 CPI발표 후 시간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간밤 미 증시에서 테슬라와 리비안 등 전기차 업체 주가가 하락하자 국내 2차전지 업종도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데,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양산이라는 중국의 공세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상승했으며, 근로자 불법파견에 대한 유죄 판결에도 불구하고 외인들의 순매수로 강세를 보였다. 한편 CPI가 안정세를 보이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반등을 보이고 있다. 둘 다 1% 넘게 상승 전환했고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375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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