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고른 하루, 삼성전자 약보합 마감..테슬라, 엔비디아 상승세..중국 GDP 불안 속 비트코인,환율 하락

경제 / 정연태 기자 / 2023-07-17 21:19:16
- 중국 GDP 예상 하회, 투심 억눌러
- POSCO 계열 동반 상승 눈길
- 삼성전자 약보합, SK하이닉스 하락 마감
- 비트코인 주춤
- 테슬라, 엔비디아 시간외 상승세

코스피가 4 거래일 만에 소폭 조정을 보인 하루였다. 개인들의 매수가 안간힘을 썼으나 중국 GDP가 예상을 하회하며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점이 뼈아팠다. 시초 상위주 대부분이 부진했지만,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가 반등한 건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삼성SDI와 현대차, 기아가 2% 넘게 밀려났고 LG화학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도 조정을 피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삼성전자는 개인들의 매도가 쏟아지며 약보합에 하루를 마쳤다. 코스닥은 에코프로와 HLB, 펄어비스가 상승했으나 엘앤에프와 에코프로비엠, JYP Ent, 에스엠 등이 하락해 종목별 온도차가 컸던 하루였다. 중국 경기에 대한 염려가 주목을 받았지만 '숨고르기' 차원의 조정으로 판단된다. 한편 비트코인은 오늘도 소폭 밀려나 업비트 기준 3880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는데, ETF와 SEC 규제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해 당분간 지켜보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보여진다.

 

▲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도 소폭 조정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연합뉴스)

 

중국 GDP의 부진이 유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WTI가 배럴 당 74.4달러에 거래되며 1.2% 남짓 하락하고 있고, 환율은 다시 안정을 찾아가면서 역외사장에서 달러 당 1262.95원에 거래 중이다. 미 지수선물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테슬라가 시간외에서 2% 이상 올라 주목을 받고 있고 애플과 엔비디아도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넷플릭스, 인텔 등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아마존닷컴과 알파벳은 조금 밀려나고 있다. 주말 몇몇 연준의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금리가 반등해 아쉬웠으나 안정적인 추세는 이어지고 있어 JP모건, BoA,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주들과 국채 금리를 주시하며 시장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또한 19일(현지시간) 예정된 테슬라와 넷플릭스의 실적 발표도 큰 관심이 필요함은 물론이다. 미증시는 오늘 비교적 차분한 흐름을 예상하며 독바들의 투자가 알찬 결실이 함께하기를 응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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