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뉴스현장] 쿠팡 고객 정보 3370만 개 유출 파장…中 전직 직원 소행 추정

안전TV / 이현정 기자 / 2025-11-30 15:00:58

■ 방송 : TV조선 뉴스현장
■ 방송일 : 25. 11. 30 PM 2시~
■ 앵커 : 장혁수 기자, 임유진 기자

 

▲ (출처:TV조선)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TV조선에 따르면 국내 최대 온라인 커머스 업체 쿠팡에서 고객 개인 정보 3370만 개가 유출되는 전례 없는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유출된 개인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정보 등이며 중국 국적의 전직 직원이 무단으로 서버에 접근해 정보를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쿠팡에 따르면 고객 계정 3,370만 개에서 개인 정보가 유출된 시점은 지난 6월 24일이며 해외 서버를 통해 무단으로 정보가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지난 20일에는 외부 해킹 흔적은 없었으나 비인가 접근이 있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번 해킹 사건의 핵심 관련자는 중국 국적의 전직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직원은 사건 발생 직후 한국을 떠나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조사와 책임 규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쿠팡 측은 유출된 정보에 결제 정보나 신용카드 정보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 안전하다고 설명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성명, 주소, 전화번호 이 정도만 해도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에 악용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지적했다.

소비자들은 불안감 속에 집단 소송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이미 집단 소송을 위한 카페가 개설되어 회원이 4만 명을 넘어선 상태다.

전례 없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쿠팡 측의 안전조치 의무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엄정하게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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