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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안성시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 방향 반제터널 입구 부근에서 주행 중이던 25t 화물차가 좌측으로 전도됐다. (사진= 연합뉴스TV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20일 오전 8시 52분께 경기 안성시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 방향 반제터널 입구 부근에서 주행 중이던 25t 화물차가 좌측으로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에 적재돼 있던 다량의 토사가 도로 위로 쏟아져 수습 작업이 진행됐으며, 서안성IC~남안성IC 구간 2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재난문자를 통해 해당 구간 운전자들에게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대형 화물차는 적재 중량이 큰 만큼 주행 중 무게중심 변화에 민감한 특성이 있다. 이번 사고는 곡선 구간이나 조향 과정에서 적재된 토사의 하중이 한쪽으로 이동하면서 차량의 횡안정성이 저하돼 전도된 것으로 추정된다.
토사와 골재 등 벌크 화물을 운반하는 차량은 적재물의 균형이 조금만 무너져도 전도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운행 전 적재 상태와 고정장치의 이상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편중 적재를 방지해야 한다. 또한 터널 진·출입부와 곡선 구간에서는 충분한 감속과 함께 급조향·급제동을 자제하는 등 차량의 무게중심 변화를 고려한 안전운전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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