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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이 극성을 부린 2일 강원 동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인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많은 피서객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6.8.2 [연합뉴스 제공] |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휴일인 2일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 35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몰렸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강릉과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 등 동해안 6개 시·군의 해수욕장 85곳을 찾은 방문객은 약 35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강릉이 약 16만1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양양 6만8천명, 속초 4만명, 삼척 3만6천명, 고성 3만명, 동해 1만8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올여름 해수욕장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은 약 352만7천명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약 458만명보다 23%가량 감소한 규모다.
전날인 1일에는 동해안 해수욕장에 39만6천273명이 방문하면서 누적 피서객이 317만962명을 기록했다. 당시에도 강릉 방문객이 16만3천7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양양과 고성, 속초, 삼척, 동해가 뒤를 이었다.
강원지역은 이날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졌다. 강릉과 삼척에서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열대야가 나타났고 양양과 속초, 고성 등 동해안 지역에서도 밤더위가 계속됐다.
피서객들은 이른 시간부터 해수욕장을 찾아 바다에서 물놀이하거나 해변의 파라솔과 그늘막 아래에서 휴식을 취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이 몰리면서 주요 해수욕장 진입도로에는 차량 행렬이 이어졌고 해변 주변 음식점과 카페, 편의시설에도 이용객이 집중됐다.
동해안 이외에도 인제 백담계곡과 춘천 집다리골 등 도내 주요 계곡과 리조트 물놀이시설에 피서객이 몰렸다.
강원도는 폭염과 피서객 증가에 대비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인력과 구조장비를 배치하고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해안 6개 시·군의 주요 해수욕장은 대부분 8월 하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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