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시총 탑20 전부 하락 마감
- 2차전지, 반도체 차익실현 욕구 자극한 하루
- 비트코인 부진 여전
- 미 지수선물 낙폭 키워
미국 국가신용등급이 강등한 여파가 꽤나 크게 다가온 하루였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상위 'A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했다. 피치 측은 미국의 현재 높은 수준이면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정부의 총 부채 부담과 부채 한도를 놓고 반복되는 벼랑 끝 대치를 강등 이유로 들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LG화학 등 코스피 시총 탑20이 모두 하락하며 하룻만에 50포인트가 하락했고, PD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를 비롯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천보, 엘앤에프, 금양 등 2차전지주들도 동반 속락하며 지수 부담을 가중시켰다.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3.46%, 3.96% 내렸고, NAVER와 카카오는 각각 2.36%, 3.1% 하락했다. 코스닥도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카카오게임즈, HLB는 물론 JYP Ent와 알테오젠 등 시총상위주 대부분이 하락세로 하루를 마쳤다. 환율이 다시 급등하며 1300원에 육박하고 있는 점이 매우 우려를 낳고 있다. 다만 최근 한국 등 아시아권 증시가 순항을 해왔고 이에 따른 반도체와 2차전지 중심으로 차익실현 욕구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정도로 이해할 수 있기에 다시 마음을 다잡으면서 환율과 지수 전반의 흐름을 주시하면서 보유 종목들의 지지선 점검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
![]() |
| ▲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환율이 급등하며 삼성전자 등 시총상위주들의 동반 하락이 아쉬웠던 하루였다. (사진=연합뉴스) |
현재 미 지수선물은 하락폭을 다소 키워나가는 양상이다. 테슬라가 시간외에서 2.5% 남짓 하락하고 있고, 엔비디아와 알파벳, 아마존닷컴, 인텔, 넷플릭스 등이 모두 1% 넘게 밀리고 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0.5%와 0.7% 하락하는 모습이다. JP모건과 웰스파고, BoA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 미국에서는 원유재고가 발표될 예정이고, 환율은 역외시장에서 달러 당 1296.13원에, 국제유가는 WTI가 반등하며 배럴 당 82.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들은 오늘도 좁은 박스권을 전전하며 큰 변동 없는 모습이며 거래대금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답답함을 금하기 어려운 시장이다.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3865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오늘 미국 증시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쉽게 가믐하기 어렵다. 비록 기자의 사견을 밝힌다면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이 단순한 이익실현 욕구를 해소하는 수준에서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조정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업종 대표주들을의 분할 매수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점으로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한다. 모두가 리스크 관리와 수익률 제고에 성공하는 알찬 결실이 함께하기를 응원드린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