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앞바다 어선 전복으로 선원 1명 실종… 해상 안전관리 강화 필요

오늘의 사건.사고 / 이상우 기자 / 2026-07-24 17:49:40
▲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 서쪽 약 40㎞ 해상에서 11명이 승선한 24t급 어선 A호가 전복됐다.(사진=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24일 오전 3시 47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 서쪽 약 40㎞ 해상에서 승선원 11명을 태운 24t급 어선 A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선원 전원이 바다에 빠졌으나 해경의 협조 요청을 받은 인근 조업 선박들이 10명을 구조했으며 60대 선원 1명은 실종돼 해경이 경비함정과 구조세력 등을 동원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고는 높은 파고와 강한 바람 등 해상 기상 여건의 영향이나 항해 또는 조업 과정에서 선체 균형이 급격히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어획물이나 적재물의 쏠림으로 복원성이 저하됐거나 장애물과의 충돌 또는 외부 충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선체가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어선은 출항 전 기상정보와 해상특보를 충분히 확인하고 적재 기준과 선체 복원성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또한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고 비상위치발신장치와 무선통신장비를 정상적으로 관리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도록 해야 하며, 전복 상황을 대비한 비상대응 훈련과 탈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해양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