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병원 배식용 승강기 추락사… 문 열림 이상 추정에 안전장치 점검 필요

오늘의 사건.사고 / 이상우 기자 / 2026-07-24 17:44:44
▲ 긴급 AI 이미지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24일 낮 12시 54분께 경남 김해시의 한 병원 식당 배식용 승강기에서 식당 직원인 60대 A씨가 배식 카트와 함께 승강기 통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승강기가 해당 층에 도착하지 않은 상황에서 출입문이 열린 상태였고 A씨가 카트를 밀어 넣는 과정에서 함께 추락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승강기가 도착하지 않았는데도 출입문이 열리는 이상 상태가 발생해 작업자가 승강기가 도착한 것으로 오인한 채 카트를 이동하다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승강기 도어 인터록 등 문 열림 방지 안전장치의 기계적 또는 전기적 이상이나 유지관리 미흡으로 정상적인 안전 기능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배식용 승강기는 승강기가 정해진 위치에 도착했을 때만 문이 열리도록 도어 인터록 등 안전장치의 작동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또한 시설 관리자는 유지관리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즉시 운행을 중단해 정밀 점검을 실시해야 하며, 작업자도 문이 열렸더라도 승강기 내부가 실제 도착했는지 직접 확인한 뒤 작업을 진행하는 등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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