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항고속도로 달리던 SUV 전소… 엔진룸 발화 추정에 차량 점검 중요성 부각

오늘의 사건.사고 / 이상우 기자 / 2026-07-24 17:43:13
▲ 경북 영천시 청통면 대구포항고속도로 대구 방향을 주행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경북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24일 낮 12시 18분께 경북 영천시 청통면 대구포항고속도로 대구 방향을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엔진룸에서 시작된 뒤 차량 전체로 번졌으며 소방당국은 약 40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운전자는 화재 발생 직후 차량을 안전한 곳에 세우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화재는 엔진룸 내부 전기배선의 단락이나 엔진 과열 또는 연료·오일 계통의 이상으로 발생한 열원이나 불꽃이 가연성 물질에 착화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 중에는 차량 전면으로 유입되는 강한 공기가 화염을 키우는 역할을 하면서 불길이 차량 전체로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차량 화재는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만큼 평소 엔진오일과 냉각수, 전기배선, 연료계통 등 주요 장치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이상한 냄새나 연기, 경고등이 나타나면 즉시 안전한 장소에 정차해 차량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탑승자는 신속히 갓길이나 안전지대로 대피하고 안전삼각대 등 안전조치를 실시해 2차 사고를 예방해야 하며, 관계기관도 노후 차량 안전점검과 화재 예방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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