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고물상 화재 3시간 만에 큰불 진화…인근 주민에 안전문자 발송

오늘의 사건.사고 / 이상우 기자 / 2026-08-03 17:42:06
▲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3일 0시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야간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약 3시간 만에 큰불을 잡았으며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화재로 발생한 다량의 연기가 주변으로 퍼지면서 전주시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안내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화재는 내부에 대량으로 쌓여 있던 폐기물로 인해 불길이 빠르게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최초 발화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전기설비 이상이나 부주의 또는 폐기물 내부 자연발화 등 여러 가능성을 대상으로 관계기관이 현장 감식을 진행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적재된 폐기물이 많아 진화 작업이 장시간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고물상과 같은 폐기물 보관시설은 종이와 플라스틱, 목재 등 가연성 물질이 집중되는 만큼 폐기물을 과도하게 쌓아두지 말고 구역별로 분산 적재해 화재 확산을 줄여야 한다. 전기설비와 화재감지설비, 초기 소화설비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보관 구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화재 발생 시에는 인근 지역으로 연기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은 신속한 상황 전파와 주민 안전 안내를 실시하고 사업장도 초기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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