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하던 25t 트레일러 전도… 적재물 쏟아져 교통 정체

오늘의 사건.사고 / 이상우 기자 / 2026-07-29 17:37:28
▲ 전북 김제시 백산면의 한 국도에서 우회전을 하던 25t 트레일러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한국도로공사 CCTV 캡쳐)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29일 오전 8시 49분께 전북 김제시 백산면의 한 국도에서 우회전을 하던 25t 트레일러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트레일러에 적재돼 있던 목재가 도로에 쏟아져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2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를 통제한 채 적재물을 수거하는 등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대형 트레일러가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감속하지 못하거나 회전 반경에 비해 속도가 높아 차량의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전도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적재된 목재의 하중 분포나 적재 상태가 차량의 균형에 영향을 미치면서 전도 위험이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대형 화물차는 우회전과 곡선 구간에서 무게중심이 크게 이동해 전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으며 적재물이 도로로 쏟아질 경우 연쇄 추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운전자는 교차로와 곡선 구간에서 충분히 감속한 뒤 안전하게 회전해야 하며 출발 전 적재물의 고정 상태와 하중 분포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또한 운송업체는 적재 기준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대형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전도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해 유사 사고를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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