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한국형 아이언돔’ 장사정포요격체계 개발 본격화

사회 / 이종삼 / 2025-01-20 17:30:27
▲장사정포요격체계 개념도 (사진=방위사업청)

 

[매일안전신문=이종삼기자] 북한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할 장사정포요격체계 개발이 본격화한다.

방위사업청이 20일 대전시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LAMD 체계개발사업 착수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군·ADD·시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LAMD는 ADD 주관으로 개발하는 대공무기체계다.

특히 동시다발적으로 낙하하는 북한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수도권 국가·군사 중요시설을 방호할 예정이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막는 ‘한국형 3축체계’인 킬체인(Kill Chain)·한국형미사일방어(KAMD)·대량응징보복(KMPR) 중 KAMD에 속한다.

이스라엘 아이언돔을 벤치마킹해 ‘한국형 아이언돔’으로도 불린다. 하지만 방사청과 ADD는 LAMD를 아이언돔보다 동시에 더 많은 표적과 교전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LAMD 개발에는 2028년까지 약 4798억 원이 투입된다.

ADD는 다수 방공유도무기체계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능력과 경험을 쏟아부을 방침이다. ADD는 방공유도무기 체계통합 능력과 교전통제·정밀탐지·추적기술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방극철 방사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은 “다량의 북한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국가·군사 중요시설과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든든한 방공 역량을 우리가 직접 확보한다는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LAMD 전력화 시기는 2029년에서 2033년이다. 방사청은 지난해 10월 제16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전력화 일정을 기존 2031~2035년에서 2년씩 당겼다. LAMD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게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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