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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 AI 이미지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광주 광산구에 소재한 한 종합병원 2층 처치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9일 오후 4시 40분경 시작된 이번 불은 소방 당국이 장비 7대와 소방대원 20여 명을 신속히 현장에 투입하면서 약 1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으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병원 내부에 있던 환자들과 의료진을 포함한 100여 명이 건물 외부로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처치실 내부에 비치된 의료 장비에서 처음 불길이 피어오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당국은 해당 의료 기기의 자체적인 기계적 결함이나 과열 현상 또는 내부 전선의 합선 등 전기적인 원인에 의해 발화했을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스스로 움직이기 어려운 환자들이 다수 머무르는 병원 시설의 특성상 소규모 화재라 할지라도 자칫 대형 인명 피해로 직결될 위험성이 매우 높다. 이 같은 화재 사고를 방지하려면 병원 내에 배치된 각종 의료 기기에 대한 상시적인 안전 점검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하며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환자들이 지체 없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피난로를 철저히 관리하고 의료진을 중심으로 한 소방 대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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