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상가주택 지하에 세워져 있던 전기자전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부천소방서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12일 오전 2시 40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상가주택 지하에 세워져 있던 전기자전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4층에 거주하던 2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주민 4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대원 50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17분 만에 불을 껐으며 전기자전거와 천장 조명등 2개가 소실되고 방화문 등이 파손됐다.
소방당국은 전기자전거 배터리에서 열폭주가 발생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발화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내부에서 비정상적인 발열이 발생하면 열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주변으로 확산돼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충전과 보관 과정에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상가주택 지하처럼 화재가 발생할 경우 연기가 상층부로 확산될 수 있는 장소에서는 전기자전거와 배터리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충전 중 이상 발열이나 냄새가 발생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배터리가 충격을 받았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났다면 사용과 충전을 중단하고 점검을 받아야 한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무리하게 자체 진화를 시도하기보다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 뒤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