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택 데크서 담배꽁초 원인 추정 화재…소화기로 초기 진압

오늘의 사건.사고 / 이상우 기자 / 2026-06-10 17:04:48
▲ 울산 동구 전하동의 한 단독주택 야외 목재 데크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울산동부소방서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울산 동구 전하동에 위치한 한 단독주택의 야외 목재 데크에서 담배꽁초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오후 1시 57분 무렵 시작된 이번 화재는 자칫 주택 구조물 전체로 번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화염을 발견한 거주자가 신속하게 119에 신고를 마친 후 집 안에 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적으로 불길을 잡았다. 이번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화재는 야외 데크의 일부분만 태운 상태로 조기에 진화됐다.

울산 동부소방서를 비롯한 소방 당국은 화재가 처음 시작된 장소 주변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된 것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미처 끄지 않은 담배 불씨가 건조한 환경의 야외 목재 데크에 닿으면서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주의하게 던진 담배꽁초가 건물의 목재 자재 등과 접촉하면 순식간에 걷잡을 수 없는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다. 이번 사례는 불이 났을 때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대응이 화재 피해를 줄이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명확히 보여준다. 이에 따라 일상에서 담뱃불을 확실히 끄는 등 개인의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가 요구되며,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처를 위해 가정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비하고 그 작동법을 올바르게 익혀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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