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NICE평가정보, AI 기반 기술기업 신용정보사업 공동 추진

일반 / 이정자 기자 / 2026-09-02 17:01:15
▲ 기술보증기금이 NICE평가정보와 AI 기반 기술기업 특화 기술·신용정보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기술보증기금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NICE평가정보와 기술기업의 기술력과 신용정보를 함께 활용하는 기업정보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기존 재무·신용정보에 기술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이터를 결합해 기술중소기업을 보다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할 수 있는 정보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NICE평가정보 본사에서 NICE평가정보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기업 특화 기술·신용정보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각각 보유한 기업 데이터를 연계해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용정보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그동안 기술평가를 통해 축적한 기업의 기술 관련 정보를, NICE는 기업 재무와 신용 관련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서로 다른 성격의 데이터를 결합하고 AI 기술 등을 활용해 새로운 기업정보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AI·데이터를 활용한 신용정보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기술기업에 특화된 정보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기술정보와 신용정보의 상호 교류 및 활용 범위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개발된 신용정보 서비스의 이용 확대를 위한 공동 활동과 관련 사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협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기업의 기존 재무·신용정보에 기술혁신 관련 데이터를 접목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주요 내용이다.

기보가 운영하는 혁신성장역량지수(Tech-Index)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역량과 향후 성장 잠재력 등을 평가하는 지표다. 양 기관은 이를 기업의 재무·신용정보와 결합해 기술중소기업의 현재 경영상태뿐 아니라 기술적인 특성과 성장 가능성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보는 신용정보 관련 사업 진출을 위한 준비도 이어왔다. 지난 2024년 9월 신용정보업 관련 허가를 받은 이후 기업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왔다.

지난 6월에는 NICE와 별도의 데이터 제공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토대로 기업별 기술혁신 관련 정보를 담은 ‘기업혁신성장(K-BIGx) 보고서’ 등 관련 신용정보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존 데이터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향후 기술평가와 신용정보를 연계한 기업별 콘텐츠와 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하고 기업정보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가 관련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범위도 넓혀나갈 계획이다.

권형택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기보가 축적해 온 기술평가정보와 민간의 기업신용정보를 결합해 기술중소기업을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AI 기반의 차별화된 신용정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기업정보의 활용 가치를 높여 기술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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