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모두의 창업’ 20일 시작…1만명 선발·최대 10억원 지원

최신정책 / 이상훈 기자 / 2026-08-19 17:11:49
8월 20일~9월 17일 온라인 접수…1차 5천명서 선발 규모 2배 확대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제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선발 규모를 1차보다 2배 늘려 혁신 창업가 1만명을 모집한다. 기창업자의 참여 가능 업력도 기존 3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확대한다. 신청은 20일부터 9월 17일 오후 4시까지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서 받는다.


중기부는 20일 KT&G 상상플래닛에서 ‘2차 모두의 창업 설명회’를 열고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2차 프로젝트 추진 방향과 보육기관별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의 창업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 인재 육성 사업이다. 지난 3월 시작된 1차 프로젝트에는 정부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역대 최대 규모인 6만3000여명이 지원했다.


2차 프로젝트에서는 일반·기술 트랙 8000명과 로컬 트랙 2000명 등 총 1만명을 선발한다. 기존 사업과 다른 분야에서 새롭게 창업하려는 기창업자의 참여 기준도 업력 3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확대한다.


전체 선발자의 80% 이상은 예비창업자로 구성한다. 비수도권 참여자도 전체의 70% 이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일반·기술 트랙은 비수도권 참여자를 70% 안팎, 로컬 트랙은 90% 안팎으로 선발한다.


보육 인프라도 확대한다. 하나은행과 신한 스퀘어브릿지 등 민간기관과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이 새로 참여하면서 전체 보육기관은 170여개로 늘어난다.


신청과 심사 방식도 개편한다. 도전신청서에는 도전자의 역량과 창업 준비 과정을 확인하는 문항을 추가하고, 재도전자에게는 기존 아이디어의 개선·보완 내용을 작성하도록 한다. 재도전 멘토링 참여 이력 등은 평가에 반영해 우대할 예정이다.


심사에는 멘토 3명이 함께 평가하는 다면심사 제도와 AI 생성률·표절률 등을 확인하는 AI 검증 모델을 도입한다. 창업활동자금 사용 가능 범위는 온라인 결제대행(PG) 업종까지 확대하고, 참여자에게 AI·과학기술 분야 전문가가 선정한 50개 안팎의 AI 솔루션도 제공한다.


선발 이후에는 3단계 지원이 진행된다. 일반·기술 트랙 1라운드에서는 8000명에게 1대1 초기 멘토링과 창업활동자금 200만원, AI 솔루션을 지원한 뒤 지역오디션에 진출할 1000명을 선별한다.


2라운드에서는 1000명에게 전담 멘토를 배정하고 시제품 제작 등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사업화자금을 최대 2000만원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GPU 공급과 관세청의 수출교육, 규제애로 컨설팅 등도 연계한다. 이후 전국 지역오디션을 통해 200명의 ‘창업 루키’를 선발한다.


파이널 오디션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원과 5억원 이상의 투자를 합쳐 10억원 이상을 지원한다. 창업 루키 200명에게는 후속 사업화와 벤처투자를 연계한다.


로컬 트랙은 예비창업가 2000명을 선발해 창업활동자금 200만원과 AI 솔루션 등을 지원한다. 이후 1200명을 대상으로 사업화자금을 최대 3000만원 지원하고, 광역오디션을 거쳐 창업 루키 200명을 선정한다. 파이널 단계에서는 13명에게 최대 1억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20일 오전 9시부터 9월 17일 오후 4시까지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중기부는 20일 서울 설명회에 이어 21일부터 9월 16일까지 전국에서 지역별 오프라인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지난 1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 인재들의 뜨거운 창업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2차 프로젝트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도전의 문은 더욱 넓히고 지원체계는 탄탄하게 고도화한 만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세상에 펼치고 싶은 분들의 망설임 없는 도전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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