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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부안군 부안읍의 한 주차장 인근에 세워져 있던 1t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29일 오전 8시 15분경 전북 부안군 부안읍의 한 주차장 인근에 세워져 있던 1t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운전자가 즉시 자체 진화에 나서 불은 1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으며, 이번 화재로 차량 일부가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4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맨홀 작업을 위해 사용하던 발전기에서 발생한 불꽃이 적재함에 실려 있던 휘발유로 옮겨붙으며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는 부안읍 일대에서 맨홀 작업을 준비하거나 진행하던 중 적재함에 실린 화기와 가연성 물질이 접촉하면서 발생했는데, 작업용 발전기에서 튄 불꽃이 적재함의 휘발유에 인화된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추정된다. 유류와 같은 고위험 물질을 차량에 적재할 때는 안전 용기를 사용하고 밀폐를 철저히 해야 하지만, 작업 과정에서 이러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거나 불꽃이 튀기 쉬운 환경적 요인이 통제되지 않아 주변으로 화재가 확산할 뻔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위험물 관리 소홀이 이번 사고의 핵심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만큼 향후 현장에서의 철저한 안전 관리가 요구된다. 작업 현장에서 휘발유와 같은 인화성 물질을 취급할 때는 화기 근접을 엄격히 차단해야 하며, 발전기나 전기 설비는 가연성 물질과 반드시 격리 배치해야 한다. 아울러 작업 차량에 위험물을 적재할 경우 관련 법규를 준수하여 안전 용기에 보관해야 하며, 현장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을 강화하여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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