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양산IC 인근서 5t 화물차 화재 발생해 정체

오늘의 사건.사고 / 이상우 기자 / 2026-06-29 16:48:18
▲ 화재 AI 이미지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29일 오전 9시 40분경 경남 양산시 상북면 경부고속도로 양산IC 인근 부산 방향 도로를 주행하던 5t 화물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을 벌여 약 17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사고 수습을 위해 고속도로 3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일시적으로 통제되면서 후방 차량들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이번 사고는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화물차의 엔진룸 혹은 하부 등에서 화재가 시작되어 차량 전체로 번질 위험이 있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고속도로 주행 화물차 화재는 대개 엔진 과열이나 전기 계통의 합선, 타이어 마찰에 의한 열 발생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화물차 특성상 장거리 운행이 잦아 엔진과 냉각 계통에 과부하가 걸리기 쉽고 노후 부품이나 정비 불량으로 인한 전기 배선 손상이 발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주행 중 발생하는 화물차 화재는 고속도로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고 극심한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만큼 예방 중심의 관리가 절실하다. 화물차 운전자는 운행 전후로 엔진 오일과 냉각수, 전기 배선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차량 내부에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해 초기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도로 당국은 화물차 과적 예방과 더불어 주행 중 기계적 결함으로 인한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안전 점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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