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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노도웁 로고 (고용노동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고용노동부가 4월 28일 두 번째 산업재해노동자의 날을 맞아 산업재해희생자 위령탑 참배와 기념식을 열고 산재 희생자 추모와 산재노동자 사회복귀 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안에 있는 산업재해희생자 위령탑을 찾아 참배했다. 이어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산업재해노동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위령탑 참배에는 김 장관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정호 위원장, 노사단체, 산재단체, 정부 산하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산재·유족단체, 정부포상 유공자와 가족 등이 참석했으며, 전 국민이 볼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됐다.
산업재해노동자의 날은 산업재해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산업재해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매년 4월 28일로 정해졌으며, 2024년 10월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고용노동부 장관 기념사 자료에 따르면 1996년 국제노동기구는 4월 28일을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노동단체 등이 진행해 온 추모 행사를 국가 차원의 기념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산업재해노동자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정했다.
기념식 참석자들은 산업재해 노동자를 추모하고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를 통해 산재노동자에 대한 치료와 사회복귀 지원, 산재 예방 의지를 함께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포상에서는 석창우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이 첫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석 회장은 1984년 산업재해로 양팔을 절단하는 장해를 입은 뒤 동양 서예와 서양 크로키를 결합한 수묵크로키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그는 40여 차례 개인전과 200회 이상 국내외 행사 퍼포먼스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민동식 사단법인 인천광역시 산업재해인협회 회장에게 수여됐다. 민 회장은 1974년 사업장 내 폭발사고로 왼쪽 다리를 절단하는 장해를 입은 뒤 산재장애인재활지원상담센터 운영, 산재예방 캠페인, 산재노동자 권익 보호 활동 등을 해 왔다.
대통령 표창은 김완배 사단법인 한국산재장애인협회 회장과 황종익 두손병원 병원장에게 수여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신인교 인사혁신처 공업사무관, 어준혁 한국폴리텍1대학 교수, 최성복 사단법인 한국산재장애인복지진흥회 회장이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산재 예방과 산재노동자 회복 지원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장관 기념사 자료에는 노사가 참여하는 안전한 일터 위원회를 통해 기후변화 등 새로운 위험 요인에 대응하고, 안전한 일터를 위한 법과 제도를 갖추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고용노동부는 산재노동자가 신속하고 공정한 보상을 받고 치료와 재활을 통해 일터와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훈 장관은 기념사에서 “노동부는 안전 앞에 어떠한 타협도 없다는 일념하에 일하는 모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존중하는 일터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산업재해를 겪은 노동자가 다시 일상으로 온전히 복귀하는 모든 여정에 국가가 든든하게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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