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농산물 소비자배달전 신속하게 안전성 검사...휴가지 음식점 합동점검도

식품·보건 / 신윤희 기자 / 2022-07-11 16:31:03
▲ 새벽배송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배송 전 검사가 이뤄진다. 사진은 새벽배송 시장을 주도하는 마켓컬리(사진=마켓컬리 홈페이지 캡처)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요즘 가정에서 인기있는 새벽배송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배송 전 검사가 이뤄진다. 여름철 휴가지 음식점 등에 대한 합동점검도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물류체계 발달로 급성장 중인 새벽배송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111월까지 월별 특별관리 대상 농산물을 선정해 소비자 배송 전에 잔류농약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통상 이뤄지는 농산물 안정성 검사는 수거와 이송, 잔류농약 분석, 결과 통보 등을 거치다보니 수일이 걸리는데, 온라인 유통 농산물은 안전성이 확인되기 전에 소비되고 있어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식약처는 이번 새벽배송 농산물 검사에서는 수거에서 결과 통보까지 당일에 이루어지도록 검사체계를 구축, 새벽배송 농산물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시범사업을 통해 업체 협조를 받아 검체를 신속히 수거하고 검사 완료 시까지 출고 보류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검체를 오전 10시 수거해 11시까지 이송하고 오후 7시까지 정밀 검사해 결과를 통보하면 이튿날 새벽 배송하는 식이다.


 식약처는 6개월간 새벽배송 농산물 신속검사를 시행한 후 시범 기간에 발생한 한계와 문제점을 충분히 분석, 개선방안을 마련해 보다 정밀한 체계를 구축·시행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또 여름 휴가지 다중이용시설의 음식점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하기 위해 18∼26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품위생관리와 코로나19 방역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고속도로 휴게소, 해수욕장, 워터파크, 야영장 등 사람들이 밀집하는 장소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하절기 소비가 많은 얼음류·빙과류·음료류 제조업소 등 총 4300여곳이다.

 식약처는 이 기간에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또는 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냉장·냉동 시설 온도 관리 준수 여부, 지하수 사용업체의 수질검사 실시 여부, 영업자·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휴가지에서 조리‧제공되는 냉면, 식혜, 빙수, 냉음료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집중검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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