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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부 로고 (국토교통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4월 30일부터 6월 말까지 도심지 굴착공사장 100곳을 대상으로 우기철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에 지반침하 사고가 증가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전국 대형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평가서 협의가 완료된 사업 가운데 굴착공정률과 공사현장 위치 등을 고려해 선별됐다.
이번 점검은 도심지 굴착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도심지 현장과 철도·도시철도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우기철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에는 국토교통부 지하안전팀과 서울·원주·대전·익산·부산 등 5개 지방국토관리청, 지방정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도로공사,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합동점검 대상은 굴착 깊이 10m 이상인 도심지 공사현장과 철도·도시철도 공사현장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가설 흙막이 시공 현황, 지하수위 등 계측관리 준수 여부, 공사장 인근 지반 상태, 우·오수관 파손 여부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많은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공사 현장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최근 되메움을 완료한 구간에 대한 추가 조사도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4월 부산시에서 발생한 다짐 불량에 따른 지반침하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 1년 이내 되메움을 완료한 대형 공사현장 인근에 대해 지반탐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도로상태와 지하 빈공간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지방정부에 신속히 통보해 복구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지하안전평가서 협의내용 미이행 등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대응한다.
김석기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은 “우기에는 공사현장 주변의 위험요인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도심지 굴착공사장을 보다 꼼꼼히 살피고, 미흡사항은 신속히 보완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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