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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밥캣 제공] |
두산밥캣이 미국 관세 환급 효과와 제품 가격 인상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917억원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23일 공시를 통해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조44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9%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11.9%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와 금융비용 축소 등의 영향으로 63.9% 증가한 1995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8.9%, 영업이익은 40.9% 증가했다. 두산밥캣은 1분기에 매출 2조2473억원과 영업이익 207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2분기 영업이익률도 1분기 9.2%에서 2.7%포인트 높아졌다.
매출은 시스템 점검에 따라 일부 물량의 판매가 이연됐지만 제품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면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미국에서 발생한 관세 환급이 반영되며 매출 증가 폭을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의 재무제표 작성 통화인 미국 달러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6억3000만달러, 영업이익은 34% 늘어난 1억9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제품별 매출은 달러 기준으로 소형 장비와 산업차량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2% 증가했다. 이동식 발전기 등을 포함한 포터블파워 부문은 직전 분기보다 성장하며 전년 수준을 회복했다. 유압 부품을 생산하는 자회사 두산모트롤은 국내외 고객사 판매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매출이 효율적인 가격 정책과 지게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은 소형 장비 수요 회복과 환율 효과로 10% 증가했다. 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지역은 남미와 오세아니아, 인도 시장의 판매 부진으로 8% 감소했다.
두산밥캣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2분기 배당금을 주당 400원으로 결정했다. 회사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연간 최소 배당금 1600원을 기준으로 분기별 배당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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