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67시간의 도주와 조력자들의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 사고' 재조명

연예·스포츠 / 이현정 기자 / 2024-10-19 23:30:16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사고'가 재조명 되고 있다.

 

19일 밤 11시 15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67시간의 도주와 조력자들 -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 사고'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연애 8개월 차 행복했던 연인은 지난 9월 24일 새벽 3시경 여자친구는 배달 일을 마친 남자친구의 오토바이 뒤에 타고 귀가 중이었다. 집에 가면 함께 늦은 밥을 먹자며 단란했던 두 사람에게 끔찍한 불행이 닥친 건 약 10분 후였다. 광주광역시 화정동의 한 도로에서 쏜살같이 달리던 차량이 두 사람이 탄 오토바이 뒤를 추돌했다.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에 두 사람은 튕겨져 쓰러졌고 남자친구와 달리 여자친구는 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끝내 안타깝게 여자친구는 사망했다. 불과 스물여덟 꽃다운 청춘의 목숨을 앗아가고 남은 한 사람에겐 중상과 사별의 고통마저 안긴 그날의 사고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졌다.

 

그런데 사고 현장 인근에서 가해 차량은 발견됐지만 운전자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고가의 고급 승용차 마세라티를 버려둔 채 도주했다. 사고 발생 67시간 뒤에야 서울에서 검거된 운전자 김 씨는 심각한 교통사고를 내고도 피해자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에서 도망갔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놀랍게도 마세라티 차량에는 동승자가 있었고 그날 새벽 함께 달리던 벤츠 차량 운전자도 일행이었던 걸로 밝혀졌다. 새벽 3시까지 김 씨와 같이 술을 마신 두 사람 역시 교통사고를 인지하고도 신고나 구호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했으며 뺑소니범 김 씨의 도피를 도왔던 것이다. 

 

뺑소니 사고 직후 김 씨를 대전까지 태워줬다는 벤츠 운전자 이 씨는 김 씨의 태국행 항공권을 끊어줬다고 알려진 졌다. 이 씨는 제작진에게 억울함을 표출했다. 마세라티 동승자인 신 씨 역시 김 씨를 일부러 도피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오해라고 주장했다. 

 

경찰 체포 후 자신의 휴대전화 잠금 비밀번호를 경찰에 알려주지 않고 있다는 김 씨에 대해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정체와 배후 및 태국으로 도주하려 했던 이유에 대해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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