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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제로카페 차량. /서울시 |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행사나 축제 등에 등장하는 커피차에서 1회용컵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제로카페차’를 12일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열리는 ‘노담캠페인’ 담배꽁초 줍기 행사에서 운용한다.
‘제로카페차’는 고객이 커피차에서 다회용컵을 이용하면 보증금 1000원을 받아서 컵을 반납할 때 다시 1000원을 환불해 주는 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제로카페차를 통한 다회용컵 체험은 쓰레기 무단투기 주범으로 꼽히는 담배꽁초는 물론이고 1회용컵 쓰레기로 인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안으로 다회용컵을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고 환경단체 지구를 지키는 사람들 ‘와이퍼스’와 흡연 예방에 동참하는 ‘노담멤버스’, 굿네이버스 등 자원봉사자 70여명, 금연 운동에 참여 중인 래퍼 래원이 함께한다.
시는 이번 체험 행사를 계기로 커피차에서도 얼마든지 다회용컵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주로 매장 내에서만 운영되던 다회용컵 보급사업의 영역을 확장해 야외 행사나 축제, 연예인 응원 커피차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들의 참여를 독려해나갈 예정이다.
환경운동연합이 2020년 7월 11일부터 8월 8일까지 전국 5개 권역 14곳의 해안가에서 쓰레기 3879점을 수거해 분리한 결과 전체 쓰레기의 54%가 담배꽁초였다. 담배꽁초는 환경을 오염시키고 빗물받이의 배수 기능을 떨어뜨리는 문제도 일으킨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야외에서도 다회용 컵 사용을 확대하여 버려지는 1회용컵 쓰레기를 줄이고, 청소년들과 함께 건강뿐이라 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흡연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은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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