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의 회견, 시장은 준비 했나.. 삼성전자 속락과 카카오 그룹주 폭락.. 비트코인 하방경직

경제 / 정연태 기자 / 2022-12-15 16:17:21
- 제롬 파월, 지표 강조해
- 비트코인 비교적 안정적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속락
- 금리와 환율도 충격 견디는 양상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등 주요 가상자산들이 비교적 하방경직을 보이며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5일 04시 경 공개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따르면 금리 점도표상 내년 연준 최종금리는 5~5.25%로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증시는 하락했고 코스피도 외국인 매도세로 급락했다. 환율은 소폭 올라 1302.4원에 거래 중이고, 미국 10년물 금리는 3.49%로 큰 동요는 없어 시장이 이미 어느 정도 대비했다는 느낌을 보이고 있다. 거듭 강조했던 것처럼 연준에게는 목표 인플레이션인 2%에 부합하는 실질적 지표가 간절하다는 것이 명확하다.

 

▲ 제롬 파월 의장은 구체적인 지표의 뒷받침을 강조했다. (사진= 연합뉴스)

 

업비트에서 15일 16시 14분 현재 비트코인은 2325만원을 오르내리며 횡보세를 이어가는 모습이고, 이더리움은 172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2만434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솔라나와 리플은 각각 1만8630원과 500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웨이브가 4% 남짓 하락해 2285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1.6% 하락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됐고 환율의 상승도 한몫했는데. 네이버와 카카오가 5% 이상 급락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 가까운 내림세를 보였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도 9% 넘는 속락세를 기록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 시총 상위주 모두 속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카카오 그룹주들이 속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제롬 파월 의장이 금리 이상은 계속돼야 한다는 발언에 미국 증시는 하락세로 돌아 섰는데, FOMC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아직 갈 길이 좀 남았다"며 "아직 충분히 제한적인 정책 영역에 들어서지 않았다는 것이 오늘 우리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역사적 경험은 너무 이르게 통화정책을 완화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구체저인 증거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현재 미 지수선물은 약보합세를 보여 비교적 꿋꿋하게 연준 의장의 충격을 버텨내는 흐름이다. 암호화폐 시장과 미 증시는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박스권을 예상할 수 있다는 판단이며, 여러 지표와 시장 동향을 살피며 대응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간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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