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장애 예술인과 함께 그린 희망…첫 공식 전시회 선보여

사회 / 이정자 기자 / 2026-06-05 14:28:24
▲ LS일렉트릭의 장애 예술인 직원 미술단 '그린 캠퍼스'가 첫 공식 전시회를 열었다.(사진: LS일렉트릭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 고용 확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서고 있는 LS일렉트릭이 발달장애 예술인 직원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첫 공식 전시회를 마련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이음갤러리에서 장애 예술인 미술단 ‘그린 캔버스(Green Canvas)’의 첫 전시회인 ‘전기가 흐르는 사이(Where Electricity Flows)’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그린 캔버스 소속 작가 10명이 참여해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다양성과 공존, 소통의 의미를 예술로 표현했다.

전시장에서는 작가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대형 작품 ‘세계와 이어지는 LS일렉트릭’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 작품은 LS일렉트릭의 국내외 사업장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표현하며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전력망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관람객 참여형 요소를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작품과의 거리와 관람객 수에 따라 조명의 밝기가 달라지도록 구성해 서로에 대한 관심과 존중, 협력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개별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자연과 도시, 가족, 일상, 상상 속 풍경 등을 각자의 시선과 색감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감상을 제공한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작품에 담긴 순수한 감성과 독창적인 표현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관람객 참여형 전시 연출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LS일렉트릭은 장애 예술인을 채용해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함께 안정적 자립을 돕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발달장애 예술인 10명을 채용해 미술단 ‘그린 캔버스’를 출범시켰다. 단원들은 회사 소속 직원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2023년에는 발달장애 예술인으로 구성된 합창단 ‘그린보이스’를 창단한 바 있다. ‘그린보이스’는 미국 뉴욕 카네기홀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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