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집중호우·폭염 대응 총력 지시…무더위쉼터 연장 검토

최신정책 / 이상훈 기자 / 2026-07-21 14:12:28
안동·의성·서천·고양 등 반복 수해지역 복구 주문…인천 물류센터 화재 피해 최소화 당부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21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집중호우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의 복구를 서두르고 폭염 기간 무더위쉼터 운영시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1회 국무회의에서 이번 주에도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에 주문했다. 시장과 군수, 구청장들에게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여름철 재해 대응에 가용 역량을 투입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경북 안동·의성과 충남 서천, 경기 고양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해가 발생한 지역을 언급하며 피해 복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장마가 끝나지 않은 만큼 현재의 대응 수준을 유지하면서 추가 피해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장마철 이전 재해복구사업 완료율이 93.7%로 최근 10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점도 언급했다. 각 부처와 지방정부의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줄이고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관련 공직자에 대한 포상 방안도 제안했다. 

 

장마 이후 본격화할 폭염에 대해서는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촘촘하게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냉방시설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이 열대야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주로 낮 시간에 운영되는 무더위쉼터를 폭염 기간에는 더 늦게까지 개방할 수 있는지 점검하도록 했다.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서는 큰 불길이 잡힌 이후에도 현장 대응을 이어가며 소방대원과 인근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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