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 도로교통공단 |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분석 시스템을 통한 교통사고 다발지역 GIS정보를 국민에게 개방한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28일 국내 교통안전도 향상을 위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2,034개소를 선정하고, 관련 자료를 위험지역 시설 개선 및 민간 내비게이션 정보제공 등에 활용 가능하도록 대국민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전국 609개소가 선정되었으며,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곳은 대구 중구 동성로 로데오거리와 부산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 거리 부근으로 최근 3년간 각각 15건의 보행자 사망·중상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륜차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전국 534개소로 사고가 많이 일어난 지점을 살펴보면, 경기 부천시 심곡동 전화국 사거리에서 10건, 서울 금천구 독산동 1080-6에서 9건의 이륜차 사망·중상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전국 335개소로, ‘서울 강남 청담스퀘어 부근과 청담사거리’에서 최근 3년간 각각 6건의 음주운전 사망·중상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대구 서구 내당역’에서는 5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고령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269개소로 전체 교통사고 건수가 매년 감소 중인 것에 반해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는 2020년 9,739건 → 2021년 9,893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어, 운전자가 사고 다발지역을 지날 때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22년 우리나라 고령인구는 901.8만 명으로 전년대비 44만 명 이상 증가했다. 매년 고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현상을 고려하여 고령 보행자에게 나타나는 행동 특성(보행속도, 인지 시간 등)을 이해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안전한 운전습관이 필요하다.
교통사고 다발지역 정보는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 시스템(TAAS)을 통해 GIS 기반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상세 개별 사고 정보도 조회 가능하다.
도로교통공단 고영우 교통 AI 빅데이터 융합센터장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2,916명으로, 통계 집계 시작 이후 최초로 2,000명대 진입에 성공했다”라며 “교통사고 사망자를 더욱 감소시키기 위해서, 융‧복합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현장점검 및 시설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매년 부문별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및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대상으로 관계 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안전표지 등의 정비 계획 수립 및 개선을 진행하는 등 보행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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