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보조배터리의 화재 위험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재난·안전 전문기업 유림이엔티가 보조배터리 이상 발열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난연 보관 파우치를 새롭게 선보였다.
유림이엔티는 보조배터리 보관 중 발생할 수 있는 발열과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난연 파우치 'IGNIS YBP-P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무선기기 사용이 늘면서 보조배터리 휴대가 일상화되고 있다. 특히 차량과 대중교통, 항공기 등 다양한 장소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휴대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배터리 이상 발열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안전용품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등록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층 안전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열에 반응하는 특수 소재를 적용해 배터리에서 이상 발열이 발생할 경우 내부 온도 상승과 외부로 전달되는 열의 확산 속도를 늦추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해당 제품이 화재를 진압하거나 불길을 완전히 차단하는 장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대신 발열 초기 단계에서 열이 빠르게 퍼지는 것을 지연시켜 사용자가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거나 관계기관에 신고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도록 돕는 안전 보조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제품은 별도의 전원 공급이나 내장 배터리가 필요 없는 비알람 방식으로 제작됐다. 전자식 감지 기능 대신 열반응 소재와 난연 구조를 활용해 보조배터리 보관 과정에서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색상은 화이트, 크기는 235×180㎜이며 최대 2만5000mAh급 보조배터리를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림이엔티는 제품과 관련한 등록특허와 디자인권, 상표권을 확보했으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시험 자료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림이엔티 관계자는 “보조배터리 이용이 늘면서 충전뿐 아니라 휴대와 보관 과정에서의 안전 관리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이상 발열 시 열 확산을 늦춰 사용자가 대응할 시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을 사용할 때도 배터리가 부풀거나 과도하게 뜨거워지는 등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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