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12개 자회사 CEO 인선 본격화...자격요건·평가기준 세분화

일반 / 이종삼 기자 / 2026-09-22 12:03:14
▲ 신한금융 본사 전경(사진: 신한금융그룹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연말 임기 종료를 앞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의 후임 선정에 나섰다. 올해 인선 대상은 12개 자회사로, 신한금융은 후보 검증 기준을 세분화하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참여 범위를 넓히는 등 승계 과정도 함께 정비한다.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는 지난 21일 회의를 열어 자회사 대표이사 경영승계 절차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CEO 후보 선정 방식과 심사 과정에 대한 개선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자경위는 후보 검증 과정에서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각 자회사의 특성에 맞는 CEO 자격요건을 구체화하고 평가 항목도 세부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의 참여도 확대된다. 은행 임추위가 승계 후보군에 관한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직접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합병이 추진되고 있는 신한자산신탁과 신한리츠운용의 통합법인 수장 후보도 이날 결정됐다.

자경위는 통합법인을 이끌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임현우 신한리츠운용 사장을 추천했다. 임 사장은 금융 및 부동산 관련 업무를 거쳐 지난해 1월부터 신한리츠운용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신한금융은 임 사장이 두 회사의 합병 작업과 통합 이후 부동산 사업 관련 전략을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머지 자회사 대표 후보에 대한 검토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자경위는 미리 정해진 심사 일정에 따라 승계 후보군을 검토한 뒤 인선 대상자를 단계적으로 추릴 예정이다.

자경위 관계자는 “올해 12개 자회사 대표이사의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승계후보군을 대상으로 앞으로 심도있는 심의 및 후보군 압축을 진행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승계절차 운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자경위에서 추천된 인사들은 각 자회사 임추위의 심사 절차를 추가로 거치게 된다. 최종 선임된 대표이사들은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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