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인상 기조 지속... 고물가 상황 고착 방지"

경제 / 박서경 기자 / 2022-10-07 11:51:54
▲ 한국은행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고물가 상황 고착을 방지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7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 앞서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압력과 기대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어 금리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산을 억제하고 고물가 상황 고착을 방지하는 것이 긴요하다”며 “앞으로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8월까지 기준금리를 7차례 인상하며 0.50%에서 2.50%로 끌어올렸다.

한은 기준금리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8월(0.50%→0.75%), 지난해 11월(0.75%→1.00%), 지난 1월(1.00%→1.25%), 지난 4월(1.25%→1.5%), 지난 5월(1.5%→1.75%), 지난 7월(1.75%→2.25%), 지난 8월(2.25%→2.50%)이다.

이 총재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5~6%대의 오름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높은 수준의 환율이 추가적인 물가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기준금리 인상의 폭‧시기 등은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여건의 변화가 국내 물가와 성장 흐름,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열리는 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다시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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