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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성군 회천면 군농리의 한 밭길에서 70대 A씨가 몰던 1t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전남 보성군의 한 밭길에서 1t 트럭이 전복돼 70대 운전자와 동승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보성군 회천면 군농리의 한 농로에서 70대 A씨가 운전하던 1t 트럭이 전복되면서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70대 B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사람은 밭일을 위해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운전자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폭이 좁고 노면이 고르지 않은 농로의 특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농로는 일반 도로보다 경사와 굴곡이 심하고 가장자리가 약한 구간이 많아 바퀴가 노면을 벗어나거나 차량 중심이 흔들릴 경우 전복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농작업 차량은 짐을 싣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무게중심 변화에도 취약한 만큼 저속 운행과 주변 지형 확인이 중요하다.
농촌 지역에서는 농로를 이용하는 고령 운전자의 비율이 높은 만큼 도로 안전시설 확충과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노면 침하나 가장자리 붕괴 구간을 정기적으로 보수하고, 급경사나 급커브 구간에는 경고표지와 안전시설을 보강해야 한다. 운전자 역시 농로에서는 일반 도로보다 더욱 속도를 줄이고 급조향을 자제하는 등 안전운전을 실천해야 유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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