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최대 63% 할인…28일부터 전국 1,811개 매장서 판매

최신정책 / 이상훈 기자 / 2026-10-27 11:37:45
11월 1일 '한우의 날' 맞아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행사
▲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 한우 판매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한우고기를 정상가격보다 최대 63% 할인 판매하는 행사가 오는 28일부터 전국 1,811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11월 1일 '한우의 날'을 맞아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12일간 '소(牛)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농축협 하나로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21개 업체가 참여한다.

할인 대상은 한우 등심과 양지, 불고기·국거리용 고기로, 품질 등급은 1+등급부터 2등급까지다. 참여업체는 부위와 등급에 따라 할인 가격을 달리 적용하며, 일부 품목은 정상가격보다 최대 63.0% 인하해 판매한다.

1등급 기준 할인판매 가격은 100g당 등심 8,430원, 양지 4,430원, 불고기·국거리 3,360원 이하다. 이는 10월 중순 소비자가격과 비교해 등심 30.8%, 양지 33.1%, 불고기·국거리 31.5% 낮은 수준이다.

1+등급은 100g당 등심 9,370원, 양지 4,640원, 불고기·국거리 3,480원 이하로 판매된다. 2등급은 등심 5,830원, 양지 4,110원, 불고기·국거리 2,990원 이하로 가격이 책정됐다.

행사 기간은 유통업체별로 차이가 있다. GS리테일 610개 매장에서는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이마트 132개 매장과 홈플러스 67개 매장,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282개 매장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행사에 참여한다.

롯데마트 106개 매장과 롯데슈퍼 193개 매장은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할인행사를 운영한다. 농협하나로마트 407개 매장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참여하며, 판매 품목은 매장별로 다르게 구성된다.

온라인에서는 홈앤쇼핑과 지마켓·옥션, NS쇼핑, 쿠팡, 11번가가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SSG닷컴은 10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농협몰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참여한다.

한우 전문 판매점과 생산자단체도 행사에 동참한다. 한우먹는날, 그린육가공 역북지점, 신선피엔에프, 암소마을식육점, 상록수영농조합법인, 완주한우협동조합 등은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영주선비촌한우는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참여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한우 소비 촉진과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전국한우협회는 참여 판매업체가 정해진 기준가격 이하로 판매한 물량에 대해 판매손실 보전 지원금을 지급하는 계획을 공고했다. 지원 기준은 1등급 100g당 등심 840원, 양지 440원, 불고기·국거리 330원으로 정했다.

소비자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 누리집에서 참여업체별 할인 일정과 판매 품목을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하는 '여기고기' 서비스에서도 매장별 축산물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9월 여기고기의 서비스 기능을 확대해 기존 대형마트 할인 정보 외에 일반 정육점의 특별 할인 정보와 인증 판매장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축산물 판매장의 가격과 할인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다만 할인 대상 부위와 등급, 실제 판매가격은 업체별로 다르며 재고 상황에 따라 행사 품목이 달라질 수 있다.

이재식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소비자들께서는 이번 기회를 활용하여 저렴하게 한우를 즐겨주시길 바라며, 축산물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한 각종 시책을 지속적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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