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추석 앞두고 명절 선물 수요 늘어나는 의료기기 품질점검 나서

식품·보건 / 이종삼 기자 / 2026-08-05 11:32:12
▲ 저출력광선조사기 외형 예시(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이나 가정 내 건강관리 목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기에 대한 품질점검을 진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2026년도 3분기 의료기기 수거·검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사용량이 증가하는 제품을 사전에 검사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 대상에는 저출력광선조사기와 사지압박순환장치 등 추석 전후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제품이 포함됐다. 전자체온계와 자동전자혈압계, 전동식의료용흡인기 등 가정과 의료현장에서 널리 활용되는 제품도 함께 점검한다.

지난해 검사에서 품질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이력이 있는 품목에 대한 재검사도 이뤄진다. 식약처는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와 의약품직접주입기구 등을 수거해 시중 유통 제품의 품질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수거된 제품은 품목별 특성을 고려해 무균시험을 비롯한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과 전기·기계적 안전성 시험, 주요 성능검사 등을 거치게 된다.

검사 결과 품질기준에 미달한 제품은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폐기 조치한다. 해당 업체에는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며, 소비자가 조치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안심책방을 통해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계절과 사용 환경에 따라 수요가 달라지는 의료기기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가정에서 사용하는 생활밀착형 제품부터 의료기관의 전문 의료기기까지 안전성과 성능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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