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엘, '2027 바디케어 트렌드북' 발표…시장 동향 분석

기타 / 이정자 기자 / 2026-10-08 11:30:14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바디케어 제품의 관리 범위가 단순 보습과 향을 넘어 피부결, 탄력, 색소 관리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소비자의 생활 방식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도 나타나면서 관련 시장의 변화가 예상된다.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은 이러한 시장 흐름을 분석한 '2027 바디케어 트렌드북'을 발표하고, 주요 소비 경향과 제품 개발 방향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앞서 발표한 스킨케어와 선케어, 헤어케어 분야에 이은 것으로, 바디케어 시장에서 나타나는 기능성 제품 확대와 소비자 수요 변화를 다뤘다.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바디케어 시장 규모는 2025년 783억2,000만 달러에서 2030년 997억5,000만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 역시 2025년 약 931억 원을 기준으로 2029년까지 연평균 5.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에서 피부 미백과 광채 관리에 대한 관심이 나타나고 있으며, 북미에서는 노화 예방과 장기적인 피부 건강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씨엘은 2027년 바디케어 시장의 주요 변화로 바디 트러블 흔적과 피부결 관리(Scar & Mark Care), 바이오 액티브 기반의 고기능 바디케어(Metabolic Body Beauty), 생활 장면과 연계한 바디 리추얼(Lifestyle-Linked Body Ritual)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피부 흔적 관리 분야에서는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 이후 남는 자국과 거친 피부결, 튼살 등 특정 피부 고민에 대응하는 제품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씨엘에 따르면 흉터와 튼살 등 세부적인 피부 고민을 대상으로 한 신제품은 전체 바디케어 출시 제품의 약 1% 수준으로 새로운 시장 기회로 꼽힌다.

얼굴 피부 관리에 주로 사용되던 성분을 바디케어에 적용하는 움직임도 주요 변화로 꼽혔다. PDRN과 NAD+, 엑소좀 등 바이오 활성 성분을 활용한 제품이 등장하면서 바디케어의 기능성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환경을 고려한 개발 방향도 소개됐다. 피부 유형뿐 아니라 운동이나 외출, 휴식 등 일상에서 제품을 사용하는 상황이 선택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씨엘은 앞으로 바디케어 시장에서 피부 상태에 따른 세부적인 관리 수요와 생활환경을 반영한 제품 개발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유씨엘 관계자는 “바디케어는 이제 보습과 향을 넘어 피부결과 색소, 탄력은 물론 운동이나 체중 변화 등 소비자의 실제 생활과 연결된 피부 고민에 세밀하게 대응하는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유씨엘은 새로운 바디케어 시장을 함께 만들어갈 브랜드와의 협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트렌드북은 바디케어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 수요를 분석하고 관련 제품 개발 사례를 정리한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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