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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서울대학교에 기업과 대학이 함께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를 연구하고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AI반도체 혁신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29일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AI반도체 혁신연구소 개소식을 열고 산학 공동연구와 산업 현장 연계형 인재양성을 시작했다. 혁신연구소는 정부의 ‘산학연계 AI반도체 선도기술 인재양성’ 사업에 따라 운영된다.
이 사업은 대학과 AI반도체 기업이 공동으로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석·박사 과정 학생에게 기업의 기술 수요와 연계된 연구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 연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한양대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추가해 참여 대학을 4곳으로 확대했다.
서울대 혁신연구소는 연구개발에서 기술 평가·검증, 산업체 수요 연계까지 이어지는 연구체계를 구축한다. 기업과의 공동연구와 인적 교류를 기반으로 교육과 연구, 인턴, 취업을 연계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AI반도체 분야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NPU를 기반으로 한 연구 프로젝트를 반드시 도출하도록 사업 운영방식도 보완됐다. NPU는 인공지능 연산에 필요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된 신경망처리장치로, 참여 학생들은 관련 기술을 활용한 산학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서울대에는 5개 연구센터가 설치된다. 20년 이상 산업계 경력을 보유한 류수정 교수가 연구소장을 맡으며 LG전자, 퓨리오사AI, 제노스큐브코리아, 아날로그에이아이, 스퀴즈비츠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각 센터에서는 대학 연구진과 기업 재직자, 석·박사 과정 학생이 산업 현장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정부는 서울대 혁신연구소에 최장 6년간 연평균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기간은 3년 이후 평가를 거쳐 추가 3년을 지원하는 3+3년 방식이며, 첫해인 2026년 지원액은 10억원이다.
인재양성 목표는 6년간 석·박사급 110명 이상이다. 올해 10명을 시작으로 이후 매년 20명씩 양성하며,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기술교육과 기업 파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AI반도체 혁신연구소 사업은 지난해부터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산학연계형 인재양성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공개한 사업계획상 지원 대상은 국내 대학원이며 과제당 연간 약 20억원, 최대 6년간 지원하는 구조다. 기업 주도의 기술교육과 참여 학생의 기업 파견도 사업의 주요 운영방식에 포함돼 있다.
2025년에는 연세대와 성균관대에 첫 혁신연구소가 설치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 연세대 AI반도체 혁신연구소 개소에 이어 11월 성균관대 연구소를 개소했으며, 올해 9월에는 한양대 연구소를 추가로 열었다. 서울대 연구소가 가동되면서 이 사업에 참여하는 AI반도체 혁신연구소는 모두 4곳으로 늘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반도체가 고성능·초저전력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K-AI 반도체 풀패키지 생태계 구축의 성공을 위해서는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서울대 AI반도체 혁신연구소를 중심으로 산·학 협력을 강화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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