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설 명절 대비 화재 예방에 나서...전통시장 등 화재안전조사

소방·교통 / 강수진 기자 / 2023-01-02 11:16:53
▲ 설 명절을 맞아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장보는 사람들(사진, 강수진 기자)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2023년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소방청이 설 명절기간 화재 위험성을 줄이고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소방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설 명절기간 내 화재 위험성을 줄이고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은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 ‘화재취약 대상 화재안전관리’, ‘생활 속 화재안전 환경조성’, ‘화재예방 집중 홍보’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우선 설 명절기간 동안 국민들이 자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숙박시설 2만9230개소, 운수시설 2354개소, 전통시장 1665개소, 판매시설 1073개소, 물류시설 962개소 등이다.

소방청은 해당 시설에 대해 설 연휴 전 불시 방문하여 소방시설 차단 및 비상구 폐쇄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설 연휴 전까지 시정조치 시킬 방침이다.

또 산업시설의 공장, 창고,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연휴 전 소방차 출동로 확보, 전기·가스시설 실태를 자율 점검 시켜 화재예방 및 초기 대응 능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쪽방촌, 주거용비닐하우스 등 주거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소방공무원이 직접 방문하여 비상소화장치 및 소방시설의 관리 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택용 소방시설, 난방용품, 화목보일러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과 안전홍보도 실시한다.

특히 전국 화재취약 대상처에 화재위험 3대(전기히터,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겨울용품 안전지침서 4만3000부를 배부하고, 독거노인·장애인 등 화재취약 가구별로 자동화산 소화기 설치를 지원한다.

소방서와 화재취약 대상처간 문자 소통방을 운영하여 명절 전후 화재예방과 안전사항에 대해 정보 공유 및 상담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다중이용시설의 전광판 등을 활용해 화재예방에 관해 집중 홍보하고 TV, 라디오 매체에 ‘음식물 조리 시 화재위험 예방, 명절 화재예방 수칙’에 대해 방송 송출할 예정이다.

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소방관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국민의 화재예방 참여가 중요하다”며 “음식물 조리 시 화기 취급을 주의하고 사용 안하는 전기코드는 뽑는 등 화재예방수칙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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