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하반기 경영전략 본격화...AX 기반 혁신·질적 성장 가속

경제 / 이종삼 기자 / 2026-08-04 11:13:55
▲ JB금융그룹이 지난달 30일~31일 '2026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사진: JB금융그룹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JB금융그룹이 하반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성장 전략을 이어가는 동시에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과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낸다.

JB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전북 정읍 아우름캠퍼스에서 김기홍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경영진과 주요 부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남은 기간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 과제와 중장기 경쟁력 확보 방안을 집중점검했다. 특히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수익성 강화와 AI 기반 경영 혁신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JB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지배지분 순이익 385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그룹은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을 중심으로 한 경영 전략이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했으며, 실질적인 이자이익 확대를 통해 질적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면서도 영업 효율성을 유지하기 위해 비이자이익 확대와 수익성이 높은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 최저 수준의 영업경비율(CIR)을 유지하기 위한 효율 경영도 이어간다.

회의에서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각각 하반기 경영 방향과 주요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지역경제 지원 확대와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 영업력 제고, AI 활용 확대, 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중심으로 실행 전략을 공유하고 계열사 간 협업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은 “올해 상반기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냄과 동시에 자산이 지속 성장하며 그룹의 구조적 이익 기반이 견고해지고 있음을 입증한데 의의가 있다”며 “최근 불확실한 시장 환경을 감안해 전 그룹 차원에서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단계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반 혁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AX는 각 자회사 CEO들이 직접 주도해 조직의 문화와 업무 방식 자체를 바구어 나가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AI 에이전트 활용의 필요성과 효율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실제 적용 사례를 발굴해 전파하고, 올 하반기에도 임직원 대상 시내 AI 경진대회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는 등 전사적인 AX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고

이를 위해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과 세미나도 함께 마련됐다. 2024년부터 JB금융그룹과 전략적 협력을 이어온 웹케시그룹 석창규 회장이 직접 나서 B2B 금융 AI 플랫폼 활용 사례와 전사 생산성 향상 방안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AI 시대의 전략 과제 도출'을 주제로 한 포럼과 글로벌 혁신기술 동향 공유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와 지역 상생 금융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