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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들이 여름철 우기 대비 현장점검을 위해 제주 산림다중이용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산림청 제공] |
서부지방산림청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제주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와 산림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1일 제주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와 센터 내 산림다중이용시설을 찾아 재해 발생 위험요인과 시설물 관리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앞서 산림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유아숲체험원과 도시숲 등 이용객이 찾는 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현장점검은 집중호우와 강풍이 시설 안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점검 대상에는 제주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 내 배수시설과 기존에 설치된 산불진화임도 등이 포함됐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유사시 시설 출입 통제와 이용객 대피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준비상태도 함께 확인했다.
자연재해대책법은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장이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또는 지역에 대해 정기점검과 수시점검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우기 전 산림시설의 재해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관리상태를 점검하는 사전 예방 조치의 성격을 갖는다.
산림청은 2026년 산사태방지 대책 브리핑에서 산사태 피해가 집중호우의 영향을 받아 7~8월에 집중되는 특성을 보인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여름철 우기 전 배수시설, 위험목, 시설물 관리상태를 확인하는 현장점검은 산림재난 예방 조치의 주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산림 다중이용시설 이용객 안전과 직접 관련되는 고사목과 위험목 제거 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시설물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긴급조치가 필요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재해 예방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여름철 산림재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조치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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