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노인성 난청인, 낙상 사고 위험도 증가...

기타 / 정수영 원장 / 2023-07-19 13:48:14


나이가 들면 신체의 노화에 따라 청각 기관의 퇴행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이에 따라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최소 크기인 역치가 증가하여 작은 소리를 듣기 어렵고 청각 세포의 부분적인 손상으로 특정 주파수(음의 높낮이)에 대한 민감도가 저하한다.

난청이 발생하면 의사소통도 어려워 지지만 자동차 경적 소리,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 등 일상 생활의 소리 신호도 놓치게 되어 위험하다. 더욱이 청력이 떨어지면 균형감각도 떨어져 낙상사고 위험이 최대 5배까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밝혀져 더욱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력이 떨어지면 인지 능력이 떨어지며 치매와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는 청력 손실이 대뇌 특정 부위의 기능 저하를 일으켜 정보전달과 기억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해결책으로는 청력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난청 발생 여부를 빠르게 진단하는 것이 좋다.

병원이나 전문적인 청각 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순음청력검사(Pure Tone Audiometry)를 통해 개인이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인 역치를 찾게 되는데 노인성 난청의 경우 높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것이 특징으로, 고주파수의 역치를 눈여겨보고 전체적인 청력 평균에 따라 난청 진단을 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청력 손실을 발견하면 빠르게 난청에 맞는 보청기 착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JAMA 이비인후과학회(JAMA Otolaryngology Head & Neck Surgery)에서는 약간이라도 청력이 저하하면 노년층의 인지 능력 저하의 위험이 더욱 커지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기 시작할 때 난청을 빠르게 발견하고, 올바른 보청기 착용을 통해 추가적인 말소리 이해력의 손실을 맞고 인지 능력의 향상을 위한 재활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하나히어링 보청기 강북센터 정수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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