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오는 18~21일 을지연습 앞두고 비상대응태세 점검 나서

생활안전 / 이종삼 기자 / 2026-08-10 10:32:25
▲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연습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세종 중기부 회의실에서 노용석 제1차관과 주요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본부를 비롯해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산하기관의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기관별 비상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중기부는 각 기관의 역할과 전시전환절차,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등을 사전에 확인해 실제 비상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응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준비보고회에서는 비상재난담당관이 전체적인 연습 추진 현황을 설명한 뒤 각 실·국이 담당하는 주요 훈련 내용과 세부 준비계획을 공유했다.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조치가 가능한지 등 비상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아울러 실제 훈련을 위한 세부 계획도 확인했다. 공무원 비상소집을 비롯해 전시기구 편성과 종합상황실 설치, 예비시설로의 이동 등 주요 훈련계획을 살폈다.

을지연습은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정부의 핵심 기능을 유지하고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국지도발과 사이버테러를 비롯한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대응 절차를 확인하고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중기부는 이번 연습에서 기존 충무계획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비상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중소기업 지원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전시 지원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원·부자재 수급 차질에 대한 대응과 중소기업 사업장 지원대책 등도 주요 점검 사항이다. 본부와 지방청, 산하기관 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정부 기능을 흔들림없이 유지하고 중소기업 지원체계를 실전적으로 점검하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각 실·국과 소속기관은 전시전환절차와 상황보고 체계, 소산·이동 계획 등을 다시 한번 면밀히 확인하고 어떤 위기 상황에도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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