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6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강원 태백시 황지동 태백산국립공원 인근 1층 상가,세종시 산울동 한 오피스텔, 부산 사상구 모라동 한 아파트 13층 집 침실, 전북 완주군 소양면 한 단독주택 보일러실, 영흥화력발전소 내부 터빈, 경기 김포시 통진읍 한 플라스틱 재생 공장 등에서 화재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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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현장 (사진=산림청 제공)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서 산불... 1시간 43분만에 주불진화
15일 밤 8시 54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자락에서 불길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산림 당국 등은 산불 진화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11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1시간 43분 만인 밤 10시 37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현장에는 초속 0.7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산림 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방침이다.
◆강원 태백시 황지동 태백산국립공원 인근 1층 상가서 불... 1명 부상
15일 밤11시 15분경 강원 태백시 황지동 태백산국립공원 인근 1층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하던 40대 A 소방대원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 대원은 계단에서 넘어져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가 2층에 있던 시민 2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화재로 인해 상가 430㎡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 당국 추산 4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는 18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세종시 산울동 한 오피스텔서 불... 1명 연기흡입
16일 새벽 1시 33분경 세종시 산울동 한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6층 건물 5층 한 세대 내 화장실에서 시작된 불은 25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집에서는 연기를 흡입한 거주민 10대 A군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A군이 스스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산 사상구 모라동 한 아파트 13층 집 침실서 불... 1명 사망
16일 새벽 3시 51분경 부산 사상구 모라동 한 아파트 13층 집 침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사망했고, 이웃 주민 20여명이 대피했다.
사망한 남성은 하반신 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내부 집기류 등을 태워 6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웃이 화재경보기 소리를 듣고 신고했으며 숨진 남성은 의식 없는 상태에서 발견됐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해 화재 감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 완주군 소양면 한 단독주택 보일러실서 폭발사고...1명화상
16일 새벽 4시 46분경 전북 완주군 소양면 한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택 거주자 70대 A가 복부와 다리 등에 2~3도 화상을 입었다.
또 건물 외벽과 가스보일러가 파손돼 46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보일러실 내부가 어두워 라이터를 켜자 폭발이 발생했다'는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흥화력발전소 내부 터빈서 불...인명피해없어
16일 오전 7시 59분경 영흥화력발전소 내부 터빈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135명과 펌프차 등 장비 5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오전 8시 11분경 내부 인원을 대피시킨 뒤, 화재 발생 약 20여 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쯤 대응을 해제한 뒤 오후 2시 15분 화재를 완진하고 잔불 정리를 마무리했다.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가 컨베이어벨트에서 발화돼 석탄 이송타워 건물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기 김포시 통진읍 한 플라스틱 재생 공장서 불... 1명 화상
16일 오전 8시 50분경 경기 김포시 통진읍 한 플라스틱 재생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8명이 대피했으며, 공장 관계자 70대 A씨가 불을 끄던 중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인력 78명과 장비 26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30분 만에 큰 불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남 함양군 한 야산서 나무베던 60대 전기톱에 베어 사망
16일 오전 11시경 경남 함양군 소재 야산에서 나무를 베던 60대 A씨가 전기톱에 하체를 베이는 사고를 발생했다.
A씨는 근처에 있던 동료 작업자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벌목 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원 원주시 신림면 일대 수도 급수 중단...1시간 30분만에 복구
16일 강원 원주시 신림면 일대 수도 급수가 끊겨 약 1시간 30분 만에 복구됐다.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정오께부터 신림면 개인 가구 등 5곳에서 잇따라 "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시에 따르면 가압장(펌프장) 이상으로 단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안전 문자를 발송한 뒤 약 1시간 30분 만에 복구를 마쳤다.
현재까지 단수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불곡산서 산불...1시간33분만에 주불진화
16일 오후 2시 17분경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불곡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헬기 11대를 투입해 1시간 33분 만인 오후 3시 50분에 주불을 잡았다.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11대를 비롯해 진화차량 22대, 진화인력 115명을 긴급 투입해 주불 진화 작업을 완료한 뒤 잔불 정리 중이다.
용인특례시와 성남시는 이날 오후 재난문자를 통해 "입산을 자제하고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청 측은 "산불 원인은 조사 중이며,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화재 원인 및 정확한 피해 면적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충남 서산시 대산면 황금산서 실종된 70대 사망한채 발견
16일 오후 2시 26분경 충남 서산시 대산면 황금산에서 "함께 등산하던 지인이 하산 중 연락이 두절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자 70대 A씨는 신고 후 약 3시간 30분 만에 산 인근에 있는 몽돌해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해경은 검안 결과 A씨가 산행 중 실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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