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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가 밤샘 진화 끝에 28일 새벽에 완전히 진화됐다.(사진= 연합뉴스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가 28일 오전 4시 39분께 완전히 진화되면서 경찰과 소방 등 관계 기관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현장 합동 감식에 들어간다. 감식에는 경찰과 소방을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해 발화 원인과 화재 확산 경위 등을 살필 예정이다.
불은 전날 오후 3시 50분께 2지구 가건물에서 시작돼 바람을 타고 1·3·7지구로 번졌으며 소방당국은 인력 232명과 헬기 6대 등 장비 110대를 투입해 12시간 49분 만에 진화를 마쳤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별도로 화재 신고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당시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구룡마을은 1970~1980년대 강남 개발 과정에서 철거민 등이 모여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으로 2016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후 재개발이 추진돼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기존 1107세대 중 950세대(85.8%)는 이주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157세대(14.2%)는 아직 거주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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