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교차로서 청소차·덤프트럭 충돌…환경미화원 3명 사망

오늘의 사건.사고 / 이상훈 기자 / 2026-08-19 09:27:46
19일 오전 4시 3분께 도동네거리서 사고…덤프트럭 운전자도 중상

▲ 19일 오전 4시 3분께 경북 영천시 도동네거리에서 6t 청소차와 25t 덤프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청소차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지고 덤프트럭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2026.8.19 [영천시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경북 영천의 한 교차로에서 새벽 청소 업무를 위해 이동하던 환경미화원들이 탄 청소차와 덤프트럭이 충돌해 3명이 숨졌다. 덤프트럭 운전자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1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분께 영천시 도동네거리에서 25t 덤프트럭과 6t 생활폐기물 수거차량이 충돌했다. 사고로 수거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2명과 40대 남성 1명이 숨졌으며 덤프트럭 운전자도 중상을 입었다.


숨진 3명은 영천시로부터 생활폐기물 수거 업무를 위탁받은 업체 소속 환경미화원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영천 시내 5개 동에서 생활폐기물을 수거해 왔으며, 사고 당시 새벽 청소 작업을 위해 이동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충돌 충격으로 청소차 앞부분이 크게 파손됐고 덤프트럭은 도로 위로 넘어졌다. 사고가 발생한 도동네거리는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점멸신호로 운영되는 곳으로, 사고 당시에도 점멸신호가 작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두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충돌한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차량별 진행 방향과 교차로 진입 과정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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