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 센터 소장이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X파일의 존재를 폭로한 뒤 야권에서 십자 포화를 맞고 있다.
장 소장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총장과 아내, 장모 관련 의혹을 정리한 파일을 입수했다고 밝힌 뒤 “현재 준비와 대응 수준을 보면 ‘방어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의혹을 받는 분이 국민의 선택을 받는 일은 무척 힘들겠다는 게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했다.
장 소장의 글은 곧장 논란이 됐다. 특히 윤 전 총장을 잠재적 영입 대상으로 보는 국민의힘 내부의 파장이 상당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아군 진영에서 수류탄이 터졌다"고 표현했고,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2의 김대업이 보수 진영 내부에서 활동을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김대업씨는 16대 대선에서 이른바 ‘병풍’ 사건으로 이회창 당시 신한국당 대선 후보의 낙선을 주도한 인물이다.
야권 인사로 분류되는 장 소장은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 보좌관 출신이다.
대전 출생으로,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96년 신한국당 당직자 공채를 통해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후 이부영 전 의원 비서관, 박근혜 대선 후보 공보 팀장, 김무성 전 대표 보좌관 등을 거쳐 2019년 정치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장 소장은 2016년 김 전 대표의 이른바 ‘옥쇄 파동’ 당시 뒷이야기를 담은 ‘보수의 민낯’을 2018년 펴내 보수 진영 내부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한편 장 소장은 ‘윤석열 X-파일’ 논란이 정치권에서 확산하자 해당 글을 지우고 소셜 미디어 계정을 비공개로 돌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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