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구축 “태블릿PC 실시간 소통”

건축설비 / 박효영 / 2021-01-21 09:44:00

[매일안전신문] 삼표그룹이 레미콘, 골재, 모르타르(시멘트와 모래를 물로 반죽) 등 계열사의 모든 사업장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1월 안에 본격적으로 적용된다고 한다. 생산, 유지, 보수 등 건설기초자재가 만들어지는 모든 공정에 스마트팩토리 방식을 도입해서 고객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20일 삼표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IT 기반의 설비 점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삼표 사업장에서 현장 작업자가 태블릿PC로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삼표그룹 제공)
삼표 사업장에서 현장 작업자가 태블릿PC로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삼표그룹 제공)

마침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 차원에서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데 삼표는 이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구체적으로 삼표 버전의 스마트팩토리는 △설비관리와 예방보전 시스템 △태블릿PC 및 PC 모듈 △도면관리 시스템 등으로 이뤄졌다. 한 마디로 ‘현장의 설비’와 ‘도면’의 상호작용을 위해 IT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고 볼 수 있다.


삼표는 이미 주요 사업장에 공용 태블릿PC를 공유했다. 이제 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이 태블릿PC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고 좀 더 쉽게 점검을 할 수 있다. 설비 업무가 훨씬 체계적으로 변모했다.


삼표는 “지장이 발생한 후에야 문제를 파악할 수 있던 기존 설비 관리의 한계를 보완한 예방 점검 등으로 설비 고장을 미리 예측하고 사전 부품 교체 등을 통해 가동률을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동안 각기 나눠졌던 설비·도면·기술 등의 정보도 통합적으로 관리된다. 우선 사업장별로 분산된 도면을 체계화하고 설비 정보 등도 표준화했다”며 “이렇게 표준화된 정보는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과 데이터로 연동돼 태블릿PC를 통해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전송할 수 있다. 여기에 필요한 도면 조회 정보를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페이퍼리스 업무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모두가 쥐고 있는 태블릿PC를 통해 현장의 상황은 시시각각 데이터화된다. 이는 곧 데이터 분석에 따른 제품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삼표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앞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과 엔지니어링 인프라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프로세스의 변화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 박효영 기자


[ⓒ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효영 박효영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