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40년부터 미국과 유럽, 중국 등서 내연기관 신차 판매 중단...2년뒤 자동 주차하는 차량 선봬

전자IT / 신윤희 기자 / 2020-12-10 20:00:55
현대자동차 이원희 사장이 10일 온라인을 통해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어 2025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이원희 사장이 10일 온라인을 통해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어 2025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매일안전신문] 현대차가 2040년부터 미국과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주요시장에서 내연기관 신차를 아예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2024년에는 운전자 조작 없이 차량이 자동으로 주차하는 자율주행차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10일 온라인을 통해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었다.


이원희 사장은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현대차의 핵심 미래 경쟁력인 전기차,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자율주행 전략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미래 기술 전략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새로운 전략을 소개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장(사장), 신재원 UAM사업부장(부사장), 장웅준 자율주행사업부장(상무), 김세훈 연료전지사업부장(전무)이 각각 전기차, UAM, 자율주행, 수소연료전지 부문의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전기차 부문의 경우 2021년 아이오닉5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본격 확대하고 글로벌 주요시장에서 전 라인업 전동화를 추진하는 등 중장기 전동화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고 2040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8~1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내년 아이오닉5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전용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비어만 본부장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의 전기차와 파생 전기차를 포함해 2025년까지 12개 이상의 모델을 선보여 연 56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2040년까지 미국과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제품 전 라인업의 전동화를 추진함으로써 내연기관차를 출시하지 않는다. 2030년부터 우선 유럽, 중국, 미국 등 핵심시장에서 단계적으로 전기차로 라인업을 변경할 계획이다.


UAM 부문의 경우 승객 및 화물을 아우르는 포괄적 제품군 구축,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 개발 추진 등을 통해 UAM 생태계 구축 및 리더십 확보에 주력한다. 현대차는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혁신적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UAM 개발에 더욱 집중해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실현하고 미래 시장 선점에 힘쓴다.


자율주행 부문의 경우 2021년부터 레벨2 수준의 부분 자율주행 기술에 OTA(Over-The-Air) 업데이트 기능을 추가하고 2022년부터 레벨3 수준의 부분 자율주행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레벨 4, 5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 개발도 지속한다. 레벨 1~2는 운전자 지원 기능이 탑재된 차량이며 레벨3는 조건부 자율주행, 레벨4는 조건부 완전 자율주행, 레벨5는 완전 자율주행을 뜻한다.


주차 및 출차 시 주변에 저속 이동 중이거나 정지한 보행자 외에 일반 장애물까지 인식대상을 확대하고 후방은 물론 전방과 측방까지 인식영역을 넓힌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기존 초음파센서 외에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 인식을 추가해 주차 공간 인식율 높여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의 주차를 돕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2) 등도 2021년경에 양산할 계획이다.


운전자 조작 없이 차량이 자동으로 발렛파킹을 하고 스스로 돌아오는 원격 발렛 기능도 2024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수소연료전지 부문의 경우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 ‘HTWO(에이치투)’를 선보이며 글로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 70만기의 수소연료전지를 시장에 판매한다는 목표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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