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말바꾼 오바마… “외계인 있다”→”증거 無”

해외 / 이진수 기자 / 2026-02-16 23:07:38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외계인의 존재를 인정했다가 하루 만에 해명에 나섰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각) 브라이언 타일러 코헨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외계인이 존재하느냐”는 질문에 “그들은 실재하지만 본 적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대신) 51구역에 숨겨져 있진 않다”며 “대통령에게까지 숨기는 거대한 음모가 없는 한 비밀 지하 시설은 없다”고 덧붙였다.

오마바의 발언은 소셜 미디어를 타고 빠르게 퍼졌다. 일각에선 “정부 차원의 비밀을 암시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오바마 전 대통령은 같은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화에 나섰다. 그는 “우주가 워낙 광대해 통계적으로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높다”면서도 “태양계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어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했을 가능성은 작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재임 기간 외계인이 접촉했다는 증거는 전혀 보지 못했다. 정말이다”라고 강조했다.

51구역은 네바다주 사막의 공군 시설이다. 1947년 뉴멕시코주 로스웰 UFO 추락 사건 이후 미 정부가 외계 비행체를 이곳에 은닉했다는 음모론의 진원지다. 미 정부는 2013년 기밀 문서 공개를 통해 냉전 시대 U-2 정찰기 시험 장소였음을 확인했다.

한편, 미 의회는 미확인 비행 현상(UAP) 관련 정보 공개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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